대한말초신경학회

메뉴열기 메뉴닫기

대한말초신경학회 The Korean Society of Peripheral Nervous System

인사말

    학회 소개    인사말
존경하는 대한말초신경학회 회원 여러분,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대한말초신경학회 회장으로 선임해 주신회원 여러분, 그리고 전임회장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대한말초신경학회는 말초신경수술에 관심이 있으셨던 김동호 교수님 주도하에 2008년 설립되어 2009년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21년 2월 21일 제12회 학회까지 선임 회장님과임원진의 노력으로 신경외과 영역에서 말초신경수술에 대한 교육과학술 활동이 계속 되었습니다. 또한 대학뿐 아니라, 신경외과 개원의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개원과 진료영역에도 많은 기여를 하였습니다.

신경외과 미세수술 기술, 영상진단의 눈부신 빠른 발전으로 2000년대에 뇌종양, 뇌혈관, 척추. 정위기능 분야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하였습니다. 그러나 말초신경의 수술은 인력부족으로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하였습니다. 성형외과 정형외과의 미세수술의 발전에 비해 신경외과의관심이 적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저 또한 90년대 초반 전공의 시절 단순한 손목터널, 팔꿉터널 같은 간단한 말초신경수술의 경험만 있었습니다. 그러나 임상에서 말초신경 신경병성통증, 척수 염증성 병변, 상완신경총과 같은 단순한 감압수술로 해결할 수 없는 많은 질환이 신경외과 의사들의 관심을 요구하고 있음을 지난 20년간 경험하였습니다. 단순히 통증 수술의 연장선에서 말초신경질환을 진료하다가, 간단하고 특별한 치료를 필요하지 않을 것 같은 말초신경 질환의 중요성을 절감하였고, 수술해야 하는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너무 많았음을 경험하였습니다. 말초신경학회를 통해 말초신경 손상과 통증에 대한 많은 교육을 받았습니다. 중추와 말초신경 질환의 고통은 오히려 중추성 질환보다 더 만성적이고 고질적입니다.

2021년 아직 COVID-19로 인해 기존 대면교육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후학들과 동료의사들에게 신경외과 의사들이 수술로 진료해야 하는 질환들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세 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먼저 전공의전임의 선생님에게 보편적인 말초신경수술 해부학을 교육하기 위한 상완신경총, 요천추신경, 궁둥신경, 후두신경을 포함한 상하지 말초신경포착 질환에 대한 개념과 해부학 지식을 전수하는 해부실습 강좌를 이번 5월 8일과 가을에두번 걸쳐 진행합니다. 신경외과에서 흔히 접하는 편마비에 대한 기능적 수술치료를 위해 MGH의 Spinner교수, Nerve surgery의 McKinnon 교수님에게 춘 추계 대한신경외과 학회에 초청강의를 부탁하였습니다. 말초신경 종양에서 신경외과 영역을 확정하고자 하며, 편마비에 대한 Nerve Transfer 기법에 대한 관심과 교육을 진행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저희가 아닌 다음 세대 신경외과 의사들이 꽃피우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원의 선생님들의 시술과 진료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발굴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비대면 시대에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통한 학회 활동이 필요합니다. 대한말초신경학회가 젊은 신경외과 의사들의 관심과 소통, 교육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11회 대한말초신경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김세훈 전임회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1년 3월 7일
대한말초신경학회 회장
손 병 철